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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땐 쳐다도 안 보는데...20대 되면 갑자기 인식 달라지는 '겨울 패딩' 1위는

10대 여성들과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겨울 패딩'이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을 '롱패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누구나 겨울이 다가오면 롱패딩을 꺼낼 준비할 것이다.


특히 검은색 스포츠 패딩은 온 국민이 갖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어느덧 쌀쌀한 계절로 변해 날이 점점 추워지자 사람들은 제각각 다양한 아우터를 꺼내들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10대 여성들 "김밥이라고 불러도 좋아, 롱패딩 최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겨울철 10대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겨울 패딩'이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먼저 10대 여성들은 올겨울에도 일명 '김밥'이라 불리는 롱패딩을 입겠다며 패딩의 실용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들은 "머리부터 다리까지 온몸을 보호해 주는 롱패딩이 역시 최고"라고 연신 칭찬했다.


인사이트Guess Korea


그러면서 "덜 추울 땐 코트 입고 추울 땐 롱패딩 입는 게 국룰"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20대 여성들은 이에 쉽게 공감하지 못했다.


이들은 "솔직히 스포츠 브랜드 계열 롱패딩들은 똑같은 일자핏에 디자인도 비슷해서 꺼려진다"고 조심스레 반박했다.


인사이트Guess Korea


반박하는 20대 여성들... "라인 들어간 벨트 패딩이 예뻐 보여"


이어 "20대가 되니 허리 라인 들어간 패딩이나 벨트 패딩을 찾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밝힌 20대 여성들은 "코트 대신 깔끔하게 입을 수 있고, 청바지든 세미 정장이든 무난하게 어울린다"며 "이상하게 10대땐 촌스러워 보였는데 20대 되니까 너무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패딩 스타일이 다른 탓에 의견이 점점 팽팽해지면서 논쟁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인사이트Guess Korea


해당 글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너무 나이 들어 보이고 촌스럽다"는 의견과 "흔하지 않고 세련돼 보인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 얘기 하는 줄", "나도 10대 땐 아줌마들만 입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입고 있더라", "직장 다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이해할 듯", "어떤 옷에 걸쳐도 깔끔해 보여서 자주 손이 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Guess Korea


반면 다른 이들은 "저걸 입느니 코트 입고 감기 걸린다", "평생 안 입을 듯", "저건 취향을 타야지만 입는 거 아닌가", "우리 엄마가 입던데"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갈리는 겨울 패딩이 있다.


바로 경량 패딩 조끼다. 10대 때 경량 패딩 조끼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나이가 많은 사람 혹은 '아저씨'라고 단정 지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의 만능 템이라고 불리는 '경량 패딩 조끼'는 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수많은 남성들의 기본 템으로 자리 잡았다.


롱패딩과 경량 패딩 외에도 겨울을 앞두고 숏 패딩부터 코트, 플리스 등 다양한 아우터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패션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들은 사무실 출근, 외출, 모임 등 외부 활동을 위해 한 겨울에도 격식을 차리고 멋을 낼 수 있는 코트를 입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