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입중계만 해 아쉬움 남겼던 감스트...월드컵 앞두고 초대박 소식 전해졌다

BJ 감스트(김인직)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다리는 축구 팬들에게 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특히 아프리카TV 등을 자주 시청하는 인터넷방송 팬이라면 더 환호할 소식이다.

14일 아프리카TV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를 공식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감스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 MBC

그 따기 어렵다는 중계권을 공식적으로 따낸 것이다.

아프리카TV 측은 "드디어 BJ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소식을 알린다"라며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카타르월드컵을 생중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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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프리카TV는 최고 화질 생방송과 하이라이트 VOD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실시간 중계뿐만이 아닌, 하이라이트·골 장면까지 모두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는 뜻이어서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그간 BJ들의 입중계로만 방송을 보던 이용자들의 아쉬움이 한방에 날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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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프리카TV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a Liga) 등의 공식 중계권이 없다. 이 때문에 감스트 등 여러 BJ들이 중계를 할 때면 '입중계'만 해야 했다.

입중계는 영상은 BJ 및 이용자들이 각자 중계를 따로 보며, 입으로만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을 말한다.

최고의 입중계로 사랑받는 '이스타TV'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따로 개설하고 유명 BJ와 국대 출신 축구선수가 함께 하는 '특집 응원 방송'을 준비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응원을 열정적으로 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월드컵이 끝난 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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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경기 승부 예측, 최종 성적 맞히기, 시청 인증, SNS 소문 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경기는 오는 21일 월요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열린다.

개막 경기는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가 맞붙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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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은 12월 19일 월요일 자정(한국 시간)에 열린다.

한국 경기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對 우루과이), 28일 월요일 오후 10시(對 가나) 그리고 12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55분(對 포르투갈)에 치러진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