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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독도경비대로 보내길 바랐던 방탄 진, 진짜 힘든 부대 떴다고 직접 언급

군 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어느 부대로 들어가는지 직접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입영 연기 철회...군 입대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은 맏형으로서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진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알리며 다른 멤버도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진이 입영 연기를 자체적으로 철회하면서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진이 어떤 부대에 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에 대해 진이 직접 말문을 열어 관심이 모였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최전방 떴다"...부대 직접 언급한 진


13일 진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군 입대를 언급했다.


한 팬이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묻자, 진은 "아니요. 최전방 떴어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전방 부대는 전방 중에서 군사적 경계와 더 가까운 곳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GP, GOP 부대가 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만큼, 주변 인적이 드물고 야생 동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진은 최전방 부대로 가는 것이 걱정되는 듯 생일을 앞두고도 그리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정말 최전방 부대로 가는 거냐", "최전방으로 확정됐나 보다",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한편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 소식이 확정되자, 일부 누리꾼은 멤버들을 독도경비대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독도에서 군 복무를 한다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좋은 취지에서 나온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에 독도에서 군 복무를 한다면 동해를 홍보할 수도 있고, 울릉도 관광 수입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독도경비대 근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독도에는 원칙적으로 군(軍)이 주둔하지 않는다. 군인이 아니라 경찰이 근무하는데, 현재 병역 전환 복무의 하나인 의무경찰 제도가 폐지돼 더는 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8년 5월 선발돼 같은 해 말에 입대한 의경 1120기를 끝으로 독도경비대 의경은 더 이상 모집하지 않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