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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하던 중 '패드립' 날아와 극대노해 새벽방송 켠 BJ 뜨뜨...역대급 선언 했습니다

BJ뜨뜨뜨뜨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를 하던 중 패드립을 당해 극대노했다.

인사이트BJ 뜨뜨뜨뜨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뜨뜨뜨뜨(석주형, 뜨뜨)는 각종 웃기는 드립을 치며 '시끄럽지만 재밌는' 방송을 표방한다.


방송 중 일부 악성팬들이 강한 발언을 날려도 웃으며 넘기고는 한다.


과거 억울하게 '뷰봇 논란'에 휩싸여 큰 피해를 봤던 탓에, 문제를 키우거나 떠들썩하게 하지 않으려 한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하지만 간밤에 뜨뜨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켜지 않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를 즐기던 그는 한 악성 유저에 분노해 새벽 방송을 급하게 켰다.


지난 11일 새벽, 뜨뜨는 급하게 방송을 켜고 "롤을 하던 중 너무 과한 '패드립'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뜨뜨뜨뜨'


그가 롤에서 당한 패들립은 '니XX', '보X' 등이었다. 명백히 현행법에 의거 '통신매채이용음란죄'로 처벌될 수 있는 단어다.


뜨뜨의 롤 아이디가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특정성'도 성립될 여지가 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뜨뜨는 방송을 켠 뒤 해당 악플 유저에게 "다시 패드립 해봐라"라고 했지만, 이 유저는 방송을 켠 것을 알고는 곧바로 순해졌다.


패드립을 뜨뜨에게 날린 게 아닌, 다른 유저에게 날렸다는 거짓말까지 했다.


이에 뜨뜨는 분노를 금하지 못하며 "너 고소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선을 넘는 악플 유저를 직접 고소해 본 바, 충분히 처벌이 이뤄질 사안이라고 봤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뜨뜨는 방송 말미에 팬들에게 "얘가 진짜 (고소가) 안 되는지 알고 도발을 끝까지 하더라"라면서 "걱정하지 마, 내가 안 되는 것도 다 되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XX(악플러)야, 네가 벌금을 먹을 수 있다면 내가 돈이 1천만원이 나가도 상관이 없어"라며 끝까지 갈 것을 선언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한편 뜨뜨는 지난달 9일 실시간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온갖 노력을 통해 트위치 시청자와 유튜브 구독자가 늘었는데, 억울하게 '뷰봇 사용자'로 몰려 피해를 봤던 게 떠올라서였다.


인사이트YouTube '뜨뜨뜨뜨'


트위치코리아에 일방적인 영구정지를 당했던 뜨뜨는 지인들에게 배신을 당해 상처를 입기도 했고, 드라이기가 없으면 잠을 자기가 힘든 수면 장애를 얻기도 했다.


몇 년간의 긴 싸움 끝에 영구 정지가 해제됐지만 남은 것은 허무함과 수면장애였다.


여러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하던 뜨뜨는 중간중간 눈물을 보였고, 황급히 캠을 가리기도 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