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빼고 80%만 이상형"이라는 남성 돌직구에 소개팅녀가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채널명미정'

자신의 이상형인 여성과 소개팅한 손장원 씨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개팅을 통해 인연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부푼 마음을 안고 소개팅에 나갔다가 상대방에게 직설적인 화법으로 거절 당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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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명미정'에는 28세 손장원 씨가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앞서 손장원 씨의 이상형을 듣고 그에 부합하는 여성을 섭외했다.

손장원 씨가 내건 이상형의 조건은 20대 초반의 나이, 긴 생머리, 하얀 피부, 좋은 체취가 나는 여성이었다.

이후 손장원 씨의 이상형과 딱 들어맞는 20대 여성 최하늬 씨가 등장했다. 이들은 4시간 동안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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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함께 보러 간 커플 궁합의 결과는?

두 사람은 첫 번째로 타로 카드를 보러 갔다. 커플 궁합을 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손장원 씨와 최하늬 씨는 데이트 첫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커플 궁합이 좋지 않게 나온 것이다.

이들의 궁합을 봐준 전문가는 "둘이 다른 사람이야 솔직히. 둘이 기운이 안 맞아"라고 얘기했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자 손장원 씨는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듯이 연신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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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 결과를 듣고 난 후, 이들은 이자카야에 들어가 대화를 나눴다.

최하늬 씨는 '좋은 향기가 나는 여자'가 이상형인 손장원 씨를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에서 나는 향기를 맡게 해주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같이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손장원 씨는 최하늬 씨에게 "(촬영) 끝나고 커피라도 한 잔 더 할 수 있어?"라며 관심을 표했으며, 그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순간에 분위기 싸늘해지게 만든 손장원 씨의 발언

하지만 최하늬 씨가 "오늘 데이트하면서 내가 이상형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어?"라고 묻자, 손장원 씨는 충격적인 대답을 했다.

그는 "얼굴 빼고 다 부합했던 것 같아. 솔직하게 그냥 그랬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손장원 씨의 말을 들은 최하늬 씨는 어처구니가 없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최하늬 씨는 "솔직하게 얘기할게. 이런 건 안 좋은 멘트라고 생각해. 여자로서"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하늬 씨는 부정적으로 외모 평가를 받고 상처를 받은 것처럼 보였다.

결국 홀로 남아 소주 마신 손장원 씨... 그에게 전해진 편지 한 장

하지만 손장원 씨는 사과하기는 커녕 "처음부터 다 맞을 수는 없으니까"라고 응수했다.

결국 최하늬 씨는 자리를 떴고, 손장원 씨는 홀로 남아 소주를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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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하늬 씨는 손장원 씨에게 "오늘 어떻게 인연이 닿아서 재밌는 하루를 보낸 것 같네. 앞으론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면 사소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끝까지 착하게 말한 여자 분이 진짜 대단하다", "나 같아도 기분 나빴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39회에 출연한 가수 브라이언이 최근 소개팅을 했다고 전했다.

어른들 사이에서 이미 혼담이 오갔지만, 브라이언은 소개팅 상대와 좋지 않은 결말을 맺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여성 분이 브라이언에게 "나 너랑 절대 결혼 안 해"라고 외쳤기 때문이다.

출중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언이 소개팅 상대에게 거절 당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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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솔로였던 브라이언은 이날 "저의 깔끔한 면모를 닮은 여성, 자기 일이 확신한 사람을 원한다"라며 자신이 원하는 여성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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