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데이트 가자"...아직 단풍 못 본 사람들 막차 탈 수 있는 명륜당 풍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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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막차 타러 가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아직 단풍놀이를 즐기지 못한 이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번 주말, 단풍놀이 막차를 탈 수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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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00번이나 장엄한 잎비를 내려 '가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은행나무다.

서울 성균관 문묘에 가면 수령 약 400년의 은행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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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명륜당 은행나무 '인생샷' 찍는 방법

성균관 명륜당 앞에 있는 은행나무는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이 있는 곳의 정식 명칭은 '서울 문묘'로 공자를 비롯한 여러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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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 은행나무 단풍은 담장 밖에서 성균관 명륜당의 기와지붕의 곡선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더 멋스럽다.

가을이 되면 담장 앞 포토존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금 기다렸다가 '인생샷'을 건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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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59호 명륜당 은행나무

명륜당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조선 중종 때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윤탁이 심었다.

천연기념물로는 독특하게 수나무인데, 다른 지역보다 조금 단풍이 늦은 편이라 11월 중순까지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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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성전 안쪽으로도 두 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함께 보고 오자.

고목에서 떨어지는 노란 낙엽과 수북이 쌓여 있는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데이트 장소로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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