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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고든 램지, 지하철 이동 때 경찰에 인력 배치 요구 "이해된다 vs 유난 떤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한국을 방문했다.

인사이트뉴스1


스타셰프 고든 램지, 5년 만에 한국 방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고든 램지는 잠실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의 고든 램지 버거 매장을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 과정에서 고든 램지 측은 경찰 측에 특별한 부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고든 램지 측은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고든 램지 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 현장 통제 인력을 배치해달라는 민원을 경찰청에 접수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태원 참사와 비슷한 사고 우려해 인력 배치 요구


이날 램지의 지하철 이동 경로는 잠실역-선릉역-서울숲역이었고 경찰은 잠실역과 서울숲역 등에 경비 인력을 배치했다.


고든 램지 측은 '이태원 참사'를 이유로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다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고든 램지 정도면 진짜 유명인이라 할만한 요청이었다", "괜히 인력 아끼다가 사고 나는 것보다 훨씬 좋다", "아무리 그래도 개인이 이동하는데 인력 배치까지는 오버다", "대통령도 아니고 셰프가 무슨.."등의 의견을 보이며 팽팽히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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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고가 논란에 소신 밝힌 고든 램지


한편 이날 고든 램지는 햄버거 고가 논란에 대해 "고객들은 발로 말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저렴한 햄버거 대신 비싼 자신의 햄버거를 먹기 위해 줄을 선 고객들을 보면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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