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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 이름 모두 공개...명단 이미 넘겼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이 공개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 결국 공개되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이 공개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족들 사이에서도 명단 공개에 대한 찬반이 갈리고 있는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9일 더탐사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의 명단을 넘겼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더탐사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사망자 명단 공개되는 단체 어디인지 봤더니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태원 피해 사망자들의 명단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으로 모두 넘겨드렸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이 올라왔다.


이어 "추모미사에서 모두 공개할 것으로 잠정합의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은 올라온 지 약 하루 만에 1293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인사이트뉴스1


일부 누리꾼들은 "정의구현이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감사합니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해당 글이 캡처돼 퍼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공개해 얻는 게 뭐냐", "좀 그렇지 않나", "저 사람들을 왜 공개하냐"라는 반대 의견이 이어졌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유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10일 "그날 거기 있었던 누구에게든 이건 사고다"라며 "조롱당할 이유 없고, 명단공개 해야 한다며 이용당할 이유도 없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네이트판


현재 정부와 국민의 힘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반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지난 9일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희생자들의 이름과 위패, 영정사진 하나 없이 분향소를 차린 것과 관련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다시 촛불들고 해야겠느냐"고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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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세상에 어떤 참사에서 이름도 얼굴도 없는 곳에 온 국민이 분향을 하고 애도를 하느냐"며 "내 아들의 이름과 얼굴을 가리지 말라는 오열도 들린다. 당연히 유족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이름과 영정을 공개하고 진지한 애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탐사는 유튜브 기반 언론사로 진보 성향을 띤 것으로 알려졌다.


더탐사가 명단을 전달한 정의구현사제단 역시 천주교 내 진보 성향 사회운동 모임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