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구하라가 올린 인스타 사진에 '카라' 강지영이 남긴 먹먹한 댓글
카라 강지영이 함께 멤버로 활동했던 故 구하라의 SNS 글에 댓글을 남기며 그리움을 표했다.
카라 강지영, 구하라 게시물에 남긴 먹먹한 댓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카라 강지영이 故 구하라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9일 강지영은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이 게시물은 구하라가 지난 2013년 7월 24일 올린 글이다. 당시 구하라는 강지영의 카라 합류 5주년을 맞아 "열심히 달려왔다 지영아 그치? 우리 더 멋진 오또나가 되자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변하지 말고"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에는 강지영과 구하라의 옆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도 같이 첨부됐다.
완전체 컴백 앞두고 구하라와 추억 회상한 강지영..."너무 보고 싶네"
9년 전 게시물이지만 강지영은 곧 카라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구하라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 8일 "언니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 나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열심히 멋진 오또나 되려고 노력 중이야. 곧 멋진 선물 들고 만나러 갈게.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같은 강지영의 뭉클한 댓글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해 국내와 일본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11월 24일 향년 28세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카라는 해체 7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해 오는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는 물론 2014년 팀을 탈퇴했던 니콜, 강지영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