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수술받은 손흥민, 직접 '월드컵 출전'에 대한 생각 전했습니다

Instagram 'hm_son7'

손흥민이 오늘(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안와골절 수술받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9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두 장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Instagram 'hm_son7'

그는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많은 분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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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현재 건강 상태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가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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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온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제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했다.

월드컵을 위해 하루빨리 회복해 가능하다면 월드컵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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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 당해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전반 29분 만에 교체아웃이 될 정도로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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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해당 경합하던 중 얼굴이 상대 선수 어깨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쓰러졌다.

결국 그는 왼쪽 눈 주위 골절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았고,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