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캠' 새여친 공개 팬들이 안 믿자, 철구가 증거라며 보여준 '17금 행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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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캠 BJ 외질혜(전지혜)와 이혼 뒤 홀로 딸 연지양을 키워온 철구(이예준)가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철구는 최근 사랑을 싹 틔워 연인으로 발전한 새 여자친구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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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극성'인 것으로 소문난 철구의 팬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철구의 공개 연애 선언에도 그의 팬들은 "오늘은 또 무슨 주작(做作)을 하려고 하느냐", "성난 민심 이렇게 돌리려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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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철구는 과감하게 '증거'를 보여줬다. 이 증거는 연인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17금 행동'이었다.

철구는 공개 연애 선언 뒤 자신을 껴안으며 애정을 드러내는 팥순(박성연)을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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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이런 모습도 믿지 않았다. 그러자 철구는 팥순의 엉덩이를 수차례 손으로 두들겼다.

연인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스킨십이었다. 아무리 주작을 한다고 해도 엉덩이까지 만지는 것을 허락했을 리는 없기에 팬들은 철구의 말을 믿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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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순이 자신의 엉덩이를 향해 17금 스킨십을 하는 철구를 보고다 얼굴 하나 찌푸리지 않고 오히려 웃었다는 점이 팬들을 믿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연인 사이임을 강조한 철구는 방송 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채널 게시판에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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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는 "오늘 (방송) 많이 봐주시고 축하해 주시고 별풍선도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팥순도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확실하게 연인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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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순은 "다들 보고 깜짝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고민 많이 하다가 결정한 일이라 엄청 떨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귀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라며 "쉽지 않겠지만, 오빠 옆에서 방송도 하고 내조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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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팥순은 지난 9월 철구와 술먹방을 하던 중 의미심장한 스킨십을 나눠 화제가 된 바 있다.

철구가 "사랑한다"라고 말했다는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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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팥순은 지난달 철구 생일 때 현금 1천만원을 선물해 주목을 받았다.

팥순은 철구 덕분에 자신이 BJ로 뜰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늘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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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가 부르는 곳에는 늘 언제나 달려갔고, 이렇게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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