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셀럽 될수 있는 '환승연애'...바람피운 전 연인이 나가자 하면 출연할건 가요?"
'환승연애' 시리즈가 종영됐음에도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고, 인기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은 시즌 3 첫 화의 토론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종영됐는데도 여전히 뜨거운 TVING '환승연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헤어진 연인을 모아놓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하는 TVING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환승연애' 출연진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날지, 전 연인과 다시 재회할지 동거를 하면서 선택하게 된다.
'환승연애' 시리즈가 종영됐음에도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고,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은 시즌 3 첫 화의 토론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바퀴 달린 입' 시즌 3 1화가 올라왔다.
X가 '환승연애' 같이 출연하자고 한다면...
오랜만에 만난 MC 이용진과 조세호, 풍자, 가비, 곽튜브는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헤어진 전 애인이 같이 출연하자고 하면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를 두고 토론을 시작했다.
가비는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조세호와 풍자, 곽튜브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풍자는 "과거 감정이 북받쳐서 싸움날 수도 있을 거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곽튜브도 "전 여친이 다른 남자랑 스킨십하고 잘 되는 걸 보고 어떻게 참냐"라고 강조했다.
돈을 위해 평생 남는 '환승연애'에 출연 가능할까?
멤버들은 '인생 성공이 보장된 해당 프로그램에 더럽게 헤어진 X와 출연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내 절친과 바람이 난 연인'으로 가정해 상상해봤다.
'쿨'한 성격인 풍자는 돈이 더 중요하다며 "'우리 시원하게 돈 한번 벌자'고 설득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곽튜브와 조세호는 처음에는 못 할거 같다고 말했으나, 의견을 바꿨다.
불편함은 잠깐이고 돈은 계속 남는 만큼, 이용진과 가비 역시 출연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사람이랑 잘되고 있는데, 상대의 전 연인이 울면서 양보해 달라고 하면 포기하겠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가비와 곽튜브는 마음이 불편하다며 바로 양보할 거 같다는 입장을 표했다.
반면 풍자와 조세호, 이용진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이들은 눈치 볼 이유가 전혀 없다며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