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당신이 '각' 잡고 물어봐야 하는 4가지 필.수.질.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금 애인과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이 질문'은 필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부분의 커플들이 서로의 다른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해 끝내 파국을 맞이한다.

아무리 연애를 오래 한 커플일지라도 서로의 생각, 습관 등 사소한 점까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렇기에 항상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이 '4가지' 주제는 필수로 대화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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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현실"...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중요

결혼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맞벌이 혹은 외벌이'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느냐다.

연애할 때와 달리 결혼하면 재산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 그렇기에 한 사람만 계속 일을 한다면 당연히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집안일 같은 '가사노동'도 같이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외벌이를 하면 가사노동을 부담하던지 맞벌이를 하던지 의견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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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자녀 계획'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걱정하며 결혼 전 자녀 계획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특히 집안 어르신들이 2세 계획을 부추기는 경우도 상당해 이혼 사유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요즘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자녀 계획 없이 살아가는 '딩크족'이 늘어나면서 꼭 대화가 필요한 주제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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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종교'다. 누구나 주변에서 종교 문제로 헤어진 이들을 한 번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

종교 차이는 마치 '문화 차이'만큼 느껴져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크다.

또한 자신의 종교를 포기하지 못하거나 상대를 바꾸려고 하는 이들이라면 서로 힘들기에 결혼 전 결단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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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혼 사유 1위라고 단언할 수 있는 '이 것'

마지막으로는 '가족 문제'다.

단언 이혼 사유 1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부갈등·장서갈등' 문제는 심각하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 전 '평소에 부모님이 얼마나 간섭하시는지', '얼마나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지', '명절에는 어디부터 방문할지' 등의 문제를 대화를 통해 세세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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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외에도 결혼 전 진중한 대화를 나눠봐야 하는 주제는 수없이 많다.

친구 관계, 생활패턴, 갈등 성향 등 다양하다.

서로 다른 둘이 만나 함께 시작하는 만큼 많은 배려와 이해를 겸비한다면 큰 싸움 없이 오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