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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박명수가 방탄 진 화장실서 처음 만나고 했던 말 (영상)

개그맨 박명수가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의 특별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입대 앞두고 더 활발히 활동 중인 방탄 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 군 입대를 코 앞둔 멤버 진.


진은 최근 솔로 활동과 더불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진이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진이 출연해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8년 전 첫 만남 떠올리는 박명수, 진


이날 박명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만난 진을 반갑게 맞이하며 과거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마주쳤던 날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8년 전인가 화장실에서 만난 거 기억나냐. 김포 공항에서 한 번 만났다"라며 말을 꺼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그러자 진은 곧바로 "맞다. (이번이) 두 번째다. 화장실에서 뵀다"라며 박명수와의 첫 만남을 기억했다.


이어 그는 "그때 '사진 찍지 말고 빨리 꺼져라' 했지 않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진의 말을 들은 박명수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 초였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대성공을 할 줄 모르고 장난스럽게 대했던 것이다.


박명수는 "그땐 상황이 내가 볼일을 보고 있는데 우연찮게 방탄 친구들이 우르르 와서 '연예인이다' 이래서 내가 '저리 가' 했던 거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박명수의 다급한 해명에도 진은 "아니다. 손을 씻고 계셨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쩔쩔매는 박명수와 장난치는 진의 모습에 녹화 현장은 초반부터 웃음바다가 됐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또한 박명수는 진이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해 준 것을 신기해하면서도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할명수'에 왜 나왔냐. 네가 구태여 여기 나올 필욘 없지 않냐"라고 물었고, 진은 "저는 옛날부터 예능을 좀 나가고 싶었다. 형님과 한 번 조우하고 싶었다"라고 답해 박명수를 감동받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방송 내내 진은 센스 있는 농담을 던지며 유머러스함을 과시했다.


이에 박명수는 "넌 왜 잘생기고 웃기냐. 보통 이미지 관리하려고 잘 안 웃기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진은 "이미지가 어디 있냐. 방탄소년단은 다 친근해서 뜬 거다.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고 그게 진정한 슈퍼스타 아니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한편 진은 최근 병역 연기 취소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으로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하지만 입영 연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여부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자, 진은 입영 연기 신청 자체를 취소하고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을 당당히 밝혔다.


진의 정확한 입대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부터 맏형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줄줄이 군 복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멤버 진 다음에 30살인 슈가가 바로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살인 제이홉과 RM도 곧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이고 지민(28), 뷔(28), 정국(26)도 빠른 완전체 활동을 위해 멀지 않은 시점에 군대에 갈 것으로 추측된다.


YouTube '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