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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신입사원에 축의금 '10만원' 심부름시켰다가 '멘붕' 왔습니다 (+실제 축의금)

후배에게 축의금을 대신 내달라고 10만 원을 보냈던 직장상사가 다소 충격적인 후기를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후배에게 10만 원 보내며 축의 부탁한 직장 상사가 '멘붕' 온 이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선배 왜 축의금 9만 9천 원 주신 거예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 MZ세대 다르긴 다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직장 후배 결혼식을 참석하지 못해 결혼식에 가는 다른 후배 B씨에게 10만 원을 송금해 주며 대신 축의금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며칠 후, 결혼한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후배는 "(축의금) 많이 보내줘 감사하다. 그런데 9만 9천 원은 무슨 의미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분면 10만 원을 보냈는데 후배가 9만 9천 원을 받았다는 것이 의아해진 A씨는 축의를 부탁했던 B씨에게 이유를 물었다.


이후 B씨가 한 대답은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축의금에서 1천원 뺀 이유는 '이것' 때문


B씨는 "ATM 수수료가 1천 원이 나왔어요. 그래서 9만 9천 원을 냈습니다"라고 답했다.


A씨는 "1천 원 더 송금해달라 했으면 줬을 텐데"라며 "ATM에선 분명 10만 원이 뽑혔을 텐데 어디서 9천 원을 또 바꿔서 냈나 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A씨의 편에 서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 접한 누리꾼들 대체로 '충격'...주작 가능성도 제기


누리꾼들은 "9.9만 원을 내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조차 없는 사람", "돌XX는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수수료 천원 내는 거보다 현금 9천 원 챙기는 게 더 귀찮다", "어머나.."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일부에서는 요즘 세대는 수수료를 내지 않는 플랫폼을 많이 쓴다며 '주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작이 아닐지라도 MZ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B씨 개인의 성향 차이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결혼식장에 비치된 ATM기기에서 축의금을 뽑을 경우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다.


이를 예방하고자 주거래 은행 ATM기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결혼식 축의금은 홀수로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길한 수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