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8 8℃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10 10℃ 청주
  • 10 10℃ 대전
  • 11 11℃ 전주
  • 12 12℃ 광주
  • 11 11℃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빠한테 '손 편지' 써달라니까 이런 사진이 날아왔어요

아버지에게 손편지를 부탁한 딸은 아빠의 '손편지 인증샷'을 보고 빵 터질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Twitter '인절미'


딸이 손편지 써달라고 하자 아버지가 보낸 귀여운 편지의 정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버지에게 손편지를 부탁한 딸은 아빠의 '손편지 인증샷'을 보고 빵 터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달 28일 트위터리안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한테 손편지 써달라고 했더니 손에 편지를 써줬단다. 나 너무 힘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손바닥에 명필로 편지를 쓴 아빠의 인증샷이 담겼다.


인사이트Twitter '인절미'


편지 내용에 누리꾼들 '울컥'..."감동이다"


사랑하는 딸에게 하고픈 말이 많았는지 편지는 손바닥을 넘어 손목까지 이어졌다.


아빠는 편지에서 "사랑하는 딸, 잘 하라는 말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고 하고 싶다. 못해도 괜찮아. 떨려도 괜찮아. 즐기자"라며 "막힐 땐 숨을 크게 한번 쉬어봐. 그리고 어떻게 즐길지 떠올려봐. 수시 면접도 즐기자. 괜찮아, 아빤 딸 믿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으니 더 행복하고, 더 기쁘게, 더 많이 웃으면서 살았으면 한다. 딸~ 사랑해"라고 편지를 끝맺었다.


인사이트Twitter '인절미'


세상에서 하나뿐인 손편지, 트위터에서 화제 불러일으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손편지에 A씨는 "내용만 보면 울 거 같은데 저 생각을 했다는 게 너무 웃기다"라며 "엄마는 아들 하나 더 키우는 기분이란다. 아빠가 더 나이 많은데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사실 울컥했다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손편지의 뜻은 잘 모를지라도 딸을 향한 사랑은 누구보다 가득한 '아빠표 손편지'는 7일 기준 1.9만 리트윗을 받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큰 힘이 될 것 같다", "왜 내가 다 울컥하냐", "가슴 한편이 몽글몽글해진다. 부럽다" 등 감동적이란 반응을 이어갔다.


글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해당 손편지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후기를 남겼다. 결국 하루 종일 손에 편지를 적은 채 다녔다는 후문이다.


한편 본래 손편지는 편지지에 자필로 쓴 편지를 의미한다.


A씨의 아빠는 손편지의 뜻을 '손에 적는 편지' 정도로 해석한 듯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