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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돌고래가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홍콩 바다에 서식하던 '핑크 돌고래'가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Via 홍콩 돌고래 보호 협회

 

홍콩 바다에 서식하던 '핑크 돌고래'가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중국 흰 돌고래(Chinese white dolphin)'로도 알려진 홍콩 핑크 돌고래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마스코트인 핑크 돌고래는 2003년 158마리였던 개체 수는 이제 60마리로 그 수가 절반 이상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홍콩 돌고래 보호 협회 회장 사무엘 헝(Samuel Hung)은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해상 대교의 건설로 인해 돌고래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모든 것이 인간의 욕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홍콩의 마스코트인 '핑크 돌고래'는 사라질 것이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자연기금(WWF)의 발표에 따르면 홍콩 핑크 돌고래는 지난 20년 동안 5천 에이커(6백만 평)에 달하는 서식지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Via 홍콩 돌고래 보호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