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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상 공유하는 거 보면 짜증나"...하시2 김장미가 분노 폭발한 이유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김장미가 이태원 참사 이후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yllyworld'


"자기 일상 공유 짜증 난다"...분노 폭발한 김장미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김장미가 이태원 참사 후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김장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장미는 "난 사람들이 주말에 발생한 비극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너무 빨리 자기 일상을 공유하는 걸 보면 너무 짜증 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yllyworld'


이어 그녀는 "무엇을 위해? 어떤 카페에 갔는지 우리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누구랑 어울렸는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관심을 가져라. 난 가끔 사람들이 너무 싫다"라고 토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yllyworld'


대형 압사 사고로 다수의 희생자들 발생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는 인파가 몰리며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 자정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합동분향소를 찾은 다수의 시민들은 깊은 애도를 전하며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김장미는 지난 2018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당시 그녀는 화려한 비주얼,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yllyworld'


김장미와 함께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또 다른 출연자 정재호는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재호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라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궂은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보다"라며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거다"라며 고인을 추모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jay__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