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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밥 차려주는 '뒷모습' 찍어둔 아들이 볼때마다 오열하는 이유 (영상)

부엌에서 아들에게 먹일 밥을 준비하는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辽宁广播电视台'


시청자들 눈물샘 자극한 요리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星洲日报)는 최근 중국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요리를 하는 한 중년 여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 담긴 남성 A씨의 사연은 모두를 울렸다.


인사이트


YouTube '辽宁广播电视台'


암 투병 중인 어머니가 차려준 마지막 밥상


중국 랴오닝성 선양 출신의 덩이라는 남성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최근 어머니가 요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덩씨의 어머니는 무슨 일인지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는 민머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는 당시 암 투병 중이었다.


오랜 항암치료로 인해 윤기 나던 어머니의 머리카락은 다 빠져버렸다. 견디기 힘든 치료를 받다 보니 몸도 야윈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머니는 이토록 아픈 몸을 이끌고 부엌에서 열심히 요리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辽宁广播电视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월 암 진단받고 투병 중이던 어머니


덩씨의 어머니는 지난 2월 암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는 암 말기로 화학 요법을 받느라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갑자기 요리를 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덩씨는 "어머니는 굉장히 강인한 분이다. 아파도 아픈 티를 안 내시고 내 앞에서는 항상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었고 나는 거실에 있었다. 어머니는 요리를 하시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라면서 "그 뒷모습을 보고 나는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당시 어머니는 이미 매우 쇠약해진 상태였다. 식사를 마치고 어머니는 매우 숨 가빠했다. 그리고 오래 쉬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南洋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은 마지막이 됐다


어머니가 차려준 식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맛있었다.


안타깝게도 이날 밥상은 어머니가 차려준 마지막 식사가 됐다.


덩씨는 어머니가 10월 중순 돌아가셨지만, 어머니가 해주신 마지막 식사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갑자기 성치 않은 몸에도 요리를 하겠다며 고집을 부린 어머니는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손수 지은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파도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에 가슴이 먹먹하다", "평생 잊지 못할 식사일 듯", "요리를 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이 가슴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