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이태원 참사 전날 '복근 사진' 올리자..."이 시국" 운운하며 악플 단 누리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이 등장했다.
;){kind=link}
;){kind=link}
뉴스1
아직까지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국민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인해 생명을 잃은 이는 총 155명이다. 중상자는 30명, 경상자는 122명이다.
단 몇 시간 동안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많은 국민들이 큰 실의에 빠졌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를 막론하고, 방송계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을 결방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장윤정과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등 가수들도 금주 예정돼 있던 공연을 취소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이태원 참사 하루 전날 일상 공개했던 한혜진
이태원 참사에 대해 너무나 깊게 슬퍼하고 있던 나머지, 일부 누리꾼은 엉뚱한 곳에 시선을 돌리기도 했다.
지난 28일 모델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한혜진은 헬스장에서 브라톱에 레깅스를 입고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많은 이들이 한혜진의 몸매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이 시국에 이런 사진은 욕먹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Instagram 'modelhanhyejin'
한혜진에 애먼 불똥 튀기자 제지한 누리꾼
하지만 한혜진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기 하루 전이다.
이를 본 누리꾼은 "슬픈 건 알지만 애먼 사람 욕하면 안 된다", "악성 댓글 달기 전에 사실 확인을 확실히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0일 가수 이찬원은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참석해 무대에 올랐다가 봉변을 당했다.
이날 이찬원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최소한의 약속을 지키고자 여러분들 만나 뵙고 인사 드리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 무대에 올라왔다. 송구스럽고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라고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서 이찬원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이미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무대에서 내려온 이찬원을 향해 폭언을 쏟아냈고, 매니저의 멱살까지 잡고 밀치는 등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찬원은 무대에서 내려오다 관객들과 약간의 충돌이 발생하긴 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