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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2곳에 '금연벨' 설치 "흡연자 보이면 누르세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비양심적인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금연벨'이 고양시 덕양구 12곳에 설치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via 고양시청 / Facebook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비양심적인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금연벨'이 고양시에 설치됐다.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을 막기 위해 주요 공원, 도서관, 버스 정류장 등 12곳에 '금연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연벨은 벨을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시스테으로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임을 알려 흡연을 중단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금연벨은 화정역 광장, 화정문화의거리, 덕양구청 앞 버스 정류장, 화정·원당·행신도서관, 화정중앙·화수·은빛·충장공원 등 12곳에 모두 28개가 설치됐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금연구역 내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흡연행위를 막기 위해 금연벨을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심에 설치된 이런한 금연벨이 금연구역 내 흡연을 방지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