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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다"...충북 4.1 지진에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유

올해 충북 괴산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나자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인사이트

기상청 지진화산정보서비스


올해 '최대 규모' 지진 발생... 계기 진도는 5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충북 괴산서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자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29일 오전 8시 27분 경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4.1로 수정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으로, 계기진도는 최대 5로 측정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서 계속되는 지진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로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으로 놀란 시민들은 지진의 강도보다 '지역'에 집중했다.


오늘 지진이 일어난 지역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한 충청북도 괴산군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땅 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은 '모든 지역'이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한 시민은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많은 활성단층이 있다"면서 "언제든지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수 있기에 이번 지진이 위험한 이유"라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한반도에 전례 없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까지 발생하자 더 이상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란 우려가 나온다. 


한편 최대 규모 5.0 안팎의 꽤 강한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종종 발생하면서 숨겨진 활성단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추측이 등장했다. 


인사이트지진 발생으로 대피할 때는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 gettyimagesBank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 아냐 


1978년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던 경주 지진과 두 번째로 컸던 포항 지진은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발생했으며, 각각 진도 5.8과 5.4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해남에서는 규모 2.0 이하의 미세지진이 수십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지진이 더 이상 남의 나라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아니라는 현실에 시민들의 긴장감과 두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