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에서 4.1 규모 지진 발생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충청북도 괴산에서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9일 기상청은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이다.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하고 야외로 대피해야"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 늦잠 자던 시민들 깜짝
한편 주말 아침 강력하게 울린 재난경보 알림에 시민들은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갑자기 알람이 울려서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벌떡 일어났다", "큰 피해는 없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