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멤버 2명이 한달째 활동 불참...결국 안 좋은 소식 전한 걸그룹
한 달째 멤버 두 명이나 종적을 감춰 팬들을 걱정하게 했던 걸그룹이 결국 슬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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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LIGHTSUMOfficia'
멤버 2명이 한꺼번에 종적 감춘 걸그룹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의 해체와 멤버 탈퇴 소식은 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꿈을 열렬히 응원했기에, 좋지 못한 소식이 들릴 때면 안타까움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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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라잇썸의 팬들은 특별한 공지도 없이 한 달 가까이 멤버 두 명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소속사에 입장을 물었다.
라잇썸은 당초 8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나 한 달 동안 멤버 휘연과 지안이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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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동선 수정 및 재녹음까지... 팬들 억장 무너졌다
심지어 라잇썸의 타이틀곡 안무 동선이 6인조로 수정됐고, 일부 곡은 6인조 버전으로 바뀌었다.
휘연과 지안은 원래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는 멤버였지만, 한 달 가까이 유료 소통 어플 '유니버스'에도 등장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라잇썸의 스케줄을 알리는 포스터에도 8명 단체 사진이 아닌 6명 개인 사진의 편집본을 사용하고 있었다.
라잇썸의 공식 SNS에도 휘연과 지안을 제외한 멤버들의 근황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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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식 입장 발표한 큐브엔터테인먼트
팬들의 의문에도 입을 열지 않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라잇썸의 공식 SNS를 통해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하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라잇썸을 항상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라잇썸을 6인 체제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라잇썸이 앞으로 더 좋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팀을 떠난 휘연과 지안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달라며 말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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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에 따라 라잇썸은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6명이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라잇썸은 지난해 6월 데뷔곡 '바닐라'(Vanilla)를 통해 가요계에 입성했다.
해당 그룹엔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한초원이 속해 있어 데뷔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한초원은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보컬 실력과 유려한 춤 실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Mnet '프로듀스 48'
그녀는 그룹 평가에서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히트곡 '붐바야'를 완벽하게 소화해 순위가 대폭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한초원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오며 데뷔가 유력한 멤버로 거론됐으나, 제작진의 순위 조작으로 인해 최종 순위 6위에서 13위로 밀리며 아이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