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려고 머리 깎았는데 '소림사' 가는 것 같아 팬들 웃게 한 톱아이돌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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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예능처럼...팬들 제대로 웃게 한 남자 아이돌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활동 중 군대에 입대하면 장장 1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입대의 문턱에서 대다수의 이들이 아쉬워 하지만 가수 하성운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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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은 지난 24일 논산훈련소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앞서 하성운은 입대 3일 전인 지난달 2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입대 일정이 변경됐고 10월 24일 입대하게 됐다.

Instagram 'gooreumseng'

하성운 소속사 측은 입대 장소 및 시간을 비공개로 진행했으나, 현장에는 미리 그의 일정을 안 팬들이 찾아와 하성운의 입대를 배웅해줬다.

입소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하성운의 입대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다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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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트레이닝 입은 하성운..."동자승 같다" 반응

공개된 사진 속 하성운은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채 회색 트레이닝 세트를 입고 있는 모습, 화려한 패턴의 모자를 쓰거나 손에 들고 있어 한눈에 들어왔다.

위, 아래 회색 셋업을 입고 짧은 밤톨머리가 된 하성운의 모습에 팬들 사이에서는 "동자승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Instagram 'gooreumseng'

일부 팬들은 "제 아이돌을 군대가 아닌 소림사에 보내는 것 같다", "군대도 예능으로 승화시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하성운과 절친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지민도 참석해 그를 배웅해줬다.

이들의 목격담은 SNS를 통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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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입대도 유쾌하게 풀어낸 하성운은 2014년 보이그룹 핫샷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에는 Men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 솔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