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쉬는 날마다 남친집에서 '이것' 하는데 매력 떨어질까요?" 질문한 여친의 '세 가지 행동'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쁜 남친 때문에 매번 남친 집으로 향하는 A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쉬는 날마다 남친 집에 가 하는 '3가지 행동'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자친구가 이렇게 행동하면 매력이 떨어지냐는 글이 공개되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성 A씨는 "난 간호사고 남자친구는 상근이라 서로 바빠서 일주일에 한두 번밖에 못 본다"면서 "거의 집 데이트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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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남자친구한테 요리해 주면 행복한데... 혹시 식모 같나요?"


그는 "서로 거리도 머니까 자차 있는 내가 항상 남친 집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A씨는 "난 쉬는 날이면 남친 집에 가서 노는데, 내가 요리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남친 퇴근시간 맞춰서 항상 집 밥 스타일로 밥 차려놓거나 점심 도시락을 싸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다음 날 출근하게 되면 남친이 먹을 밥해놓거나 청소기 돌리고 빨래 해놓는다"고 말하며 "음식 하면 지치긴 해도 남친이 맛있게 먹을 때마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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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쉬는 날 맞춰서 장 잔뜩 봤는데, 불현듯 남친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건 아닌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구질구질하게 집 밥 해먹이는 게 아줌마 같기도 하고 남친이 내가 밥해놓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만나기 전부터 메뉴를 정해놓기도 한다"며 "너무 매력이 떨어지는 포인트일까 두렵다"고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자 A씨는 "쉬는 날마다 남친 집에 가서 요리해 주고 집 데이트만 하는 게 혹시 식모 같나요?"라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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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서 시작된 논쟁... "어느 남자가 싫어하냐 vs 연인이 아닌 엄마 같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너무 좋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은 도대체 어디서 만날 수 있는 거냐", "남자가 진짜 부럽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현대판 현모양처네", "어느 남자가 이 행동들을 싫어할까"라며 아우성쳤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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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이런 행동이 계속되면 질려 할 수 있다", "연인 관계에서도 적당한 거리는 중요하니 횟수를 줄이는 걸 추천", "고맙긴 한데 연인 사이가 아니라 엄마 같다"며 비판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편 A씨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퍼주고 헌신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지금까지 연애는 10번 정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부담스럽다며 차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성은 "이성 문제와 연락 문제까지 전부 남자친구에게 맞췄지만 처음엔 고맙다고 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질린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한 패널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아느냐. 운동장이 평평해야 공평한 경기가 가능한데, 지금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연애 방식에 있어 정답은 없는 만큼 A씨가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적절한 조율점을 찾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