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결혼식 '키스 타임' 중 고우림 밀어냈던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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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가 된 김연아, 고우림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22일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수많은 이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미래를 함께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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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이루어진 만큼, 팬들도 결혼식 현장 모습을 궁금해했다.

다행히 결혼식 현장은 두 사람 지인들이 SNS에 올려줘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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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고우림과 입 맞추던 중 그를 나무란 이유

두 사람의 지인이 올려준 사진 중 팬들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김연아, 고우림이 결혼식 도중 키스타임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새신랑 고우림은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자 하객들은 손뼉을 치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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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연아는 뭔가 마음에 안 든 듯 갑자기 고우림을 밀어내며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고우림의 콧바람이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닿자 이를 나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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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은 김연아의 행동이 귀여운 듯 활짝 웃었고, 하객들 역시 두 사람의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며 박장대소했다.

두 사람은 다시 키스타임을 가졌지만 이후에도 김연아는 고우림의 콧바람에 여러 번 '빵'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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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은 "김연아 고우림 밀쳐낸 이유가 이거였다니", "너무 웃기다, "두 사람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Instagram 'yunakim'

음악 취향이 비슷했던 이들은 여러 공감대를 형성하며 3년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나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Instagram 'woorim_ko'

하객으로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비롯해 god 손호영,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뮤지컬 배우 홍광호, 가수 크리스탈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식장에 발걸음 해준 하객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Instagram 'yunakim'

답례품은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크리스찬 디올 뷰티의 20만 원 상당 화장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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