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방송' 생태계 교란하는 여중생 등장...오빠들 마음 찢은 상큼발랄 방송 수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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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스터디 방송이 등장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스터디 방송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스터디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은 '동기부여'를 시청 이유라고 밝힌다.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 

스터디 방송이 잘 나가자, 일부 BJ는 다른 방식으로 스터디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거나, 카메라 초점을 교과서가 아닌 신체 일부에 두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는 식이다. 

YouTube '봇노잼'

이런 다양한 종류의 스터디 방송이 만연한 가운데, 최근 한 여중생이 참신한 콘셉트로 스터디 방송을 진행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역 여중 3학년 스트리머의 스터디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여중생은 먼저 공부 방송답게 책상에 공부할 거리를 세팅했다. 줄을 그어가며 꽤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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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좀 하다가 갑자기 숙면...여태껏 있었던 공부 방송과는 달라

그러다 앞머리에 롤을 감기 시작한다. 카메라가 꽤나 의식됐나 보다. 열심히 공부하더니 갑자기 한 쪽에 팔을 개고 새근새근 잠을 자기 시작한다.

'10시간 연속 쉬지 않고 공부하기'와 같은 스터디방송하고는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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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푹 자고 기상. 배가 고팠는지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간다. 

몇 분 후 자리로 돌아온 여중생,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었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려나 보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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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푹 자고 밥까지 먹고 온 여중생, 돌아오고 선 짐 챙기고 귀가

그런데 갑자기 짐을 챙기기 시작한다. 이후 방송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하며 방송을 종료한다. 

여중생이 선보인 스터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신선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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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앜ㅋㅋㅋ 너무 귀엽다!!", "현실적인 중3 모습이다...", "큰손 모셔와야겠다. 후원금 맛 좀 보여주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한편 얼굴 공개 없이 오직 공부하는 모습으로만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BJ가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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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여성은 오직 공부하는 모습으로만 월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녀가 지난 2월 벌어들인 별풍선 수는 무려 10만 개가 넘는다.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약 1천만 원 이상 돈을 번 셈이다.

사람들은 그녀가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로 '엄청난 몸매'를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