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사업 대박나 평생 일 안하고 '셔터맨'으로 살아도 되는 연예인 3명

MBC '끼리끼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능력 있는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 문을 여닫는 일을 하는 남편을 '셔터맨'이라 일컫는다. 

경제 활동을 통해 높은 수익을 얻는 아내와 결혼을 잘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연예인들 중에도 아내 덕에 '셔터맨'으로 불리며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남편들이 있다. 

YouTube '안정환 19'

안정환

안정환의 아내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캔 와인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등 국내 내로라하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누리군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몰리면서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이혜원은 "한정 수량이라 다 못 갔어요 ㅜㅜ 죄송해요. 이미 예약도 많으셔서 져도 지인분들도 다 못 드리고 민망한 상황요"라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혜원 / Instagram 'leehyewon2002'

이혜원의 사업 안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평소 라이프 스타일 전 영역을 아우르며 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음료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으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추성훈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는 잘 알려졌다시피 일본의 모델로 일본에서의 명성은 대단하다. 

2002년 처음 발표한 사진집 model;Shiho는 초회 10만 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일본에서 대히트를 쳤다. 

또 같은 해 제26회 FEC AWARDS에서 세계적인 런웨이 모델 토미나가 아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올해의 모델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야노 시호 / Instagram 'shiho_style'

야노 시호가 추성훈과 열애설이 났을 당시 일본에서 톱모델 자리를 유지하며 벌어들인 광고 수익만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 부부가 살고 있는 도교 중심부의 51평대 아파트 월세가 800만원이란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특히 야노 시호의 소속사에서 월세는 물론 관리비까지 전액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야노 시호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박명수 / 사진=인사이트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도 엄청난 재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한수민은 지난 2011년 29억원에 서울 성북구 돈암동 건물을 매입하고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뒤 2년 8개월 뒤에 47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7년에는 서초 방배동 주차장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해 5층짜리 건물을 세우고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2020년 173억원 이 넘는 금액에 매각했다. 

한수민 / Instagram 'minlovesyou'

당시 한수민은 신축 비용을 제외하고도 63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의 이러한 재테크 비법은 금융권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서 통 큰 투자를 하는 것으로 그는 건물을 사기 1년 전부터 위치와 가격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