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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행복으로 가득했다면 거짓말"...톱 걸그룹 멤버가 올린 글, 모두 눈물짓게 했다

유명 걸그룹 멤버가 7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nayeonyny'


'마의 7년' 깨고 소속사와 재계약 성공한 아이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015년 데뷔했던 인기 그룹 세븐틴이 지난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조기 재계약을 맺었다.


세븐틴 멤버들은 지난해 미니 9집 앨범 'Attacca'(아타카)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회사가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안겨줬기에 조기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Facebook 'seventeennews'


이들은 재계약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단단한 마음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15년 데뷔했던 걸그룹 트와이스도 지난 7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인사이트Facebook 'JYPETWICE'


당시 소속사 측은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트와이스와, 트와이스가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재계약 이후 11번째 미니 앨범 'BETWEEN 1&2'(비트인 원앤투)를 발매했다.



지난 20일 '7주년' 맞이한 톱 걸그룹 트와이스


재계약 후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트와이스는 지난 20일 팬들의 많은 축하와 환호 속에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멤버 사나는 7주년을 맞이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by__sana'


7년이란 시간 동안 좋은 일로만 가득했다면 거짓말이었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은 사나는 긴 시간이었던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나는 "데뷔 7주년을 9명의 멤버들 모두 다 같이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어떤 순간에도 옆자리를 지키려 노력해 준 멤버들과 팬덤 '원스', 그리고 스태프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곁에 있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 표현한 사나


사나는 모든 멤버와 행복한 마음으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하고 축하해서 기쁘다고 얘기했다. 그녀는 주변에서 데뷔 7주년을 축하해 주는 이들이 많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7년이란 시간 동안 자신을 도와주고 아껴줬던 모든 이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나는 "더 나은 제가 될 수 있게 옆에 있어주는 모든 내 사람들 감사하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장으로 긴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5월 트와이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첫 피드에 다 같은 사진을 올려 빛나는 우정을 증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JYPETWICE'


해당 사진에는 공연 시작 전 비어있는 관객석을 바라보며 서로의 허리를 끌어안고 브이를 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담겼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모두 인스타그램 첫 번째 피드에 같은 사진을 올리자 많은 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Facebook 'JYPETWICE'


이후 멤버 정연은 팬들과의 소통 앱인 '버블'을 통해 "진짜 난 멤버들이 너무 소중하고 아직까지 떨어질 마음이 없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어느 땐 가족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들이어서 잃고 싶지가 않아"라며 재계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멤버들과의 우정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