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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은 어디 갔나"...케빈오와 결혼한 공효진이 공항에 나홀로 귀국한 사연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공효진이 어제(18일) 홀로 귀국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새 신부 공효진, '럽스타그램' 시작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10일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는 미국 뉴욕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렸다.


열애 인정 후에도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던 공효진은 결혼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그녀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의 동반자가 된 남편 케빈오의 사진을 게재한 후 "My Angel"이라는 글귀를 덧붙여 애틋함을 표현했다.


같은 날 공효진은 결혼식장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물론 부케까지 공개했다.



공효진은 순백의 화려한 드레스 두 벌과 귀여운 노란색 드레스 한 벌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그녀는 드레스를 걸친 채 손으로 머리카락을 묶는 뒷모습도 사진으로 남겼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사이트뉴스1


뉴욕에서 홀로 입국한 공효진, 그 이유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던 이들이지만, 18일 오후 7시 30분경 공효진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홀로 입국했다.


청바지에 검은 티셔츠와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공효진은 취재진에게 가벼운 인사를 전한 뒤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뉴스1


크고 무거워 보이는 캐리어들을 카트로 밀면서 등장한 그녀의 표정은 다소 피곤해 보이기도 했다.


공효진이 신랑 케빈오를 두고 홀로 입국하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뉴스1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 예고한 공효진


현재 공효진은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그녀는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치고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미국에서 짧은 허니문을 마친 공효진은 이번 주 내로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케빈오의 구체적인 귀국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이목이 쏟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rovvxhyo'


그로부터 한 달 뒤 그녀는 10살 연하의 케빈오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공효진은 그간 '로맨틱 코미디 퀸'이자 '공블리'라는 별명을 가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케빈오에 대해서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지난 2017년 앨범 '스타더스트'를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SBS '스토브리그', JTBC '설강화',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유명 드라마 OST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케빈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Pieces of _'(피시스 오브)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앨범에는 케빈오가 작곡하고 공효진이 작사한 곡인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