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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각종 애환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떠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지침이 되어줄 책이 출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퇴사'라는 말은 집약적이다.


직장인이 이 단어를 입 밖으로 뱉어낼 때, 거기엔 꿈과 희망, 이상, 그리고 과로와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모두 담겨 있다. 지친 자신을 위로할 겸 흔히 쓰이는 말이지만, 현실 속에선 쉽사리 실천할 수 없는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퇴사를 권장하는 책이 아니다. 그 모든 애환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떠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지침이 되어줄 책이다. 


저자는 감정 소모를 줄이고, 상황을 내게 유리한 쪽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혐오스럽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때, 세상은, 그리고 나의 삶은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그때 회사는 나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