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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23'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가 2022년 9월 '서울의 맛집 2023'을 출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R미디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가 2022년 9월 '서울의 맛집 2023'을 출간했다.


2005년부터 발행된 블루리본서베이는 올해 18번째 되는 해를 맞는다. 2023년 판에서는 3만 명이 넘는 독자가 맛집 평가에 참여한 결과 총 42개의 맛집이 리본 세 개를 받아 서울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는 5곳이 새롭게 리본 세 개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식당 다이닝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세븐스도어와 알라프리마, 뉴코리안을 선보이는 이타닉가든, 일식 스시야 키즈나가 올해 새롭게 리본 세 개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권숙수, 낙원, 더그린테이블, 도림, 도원, 라망시크레, 라미띠에, 라연, 레스쁘아뒤이부, 모모야마, 모수서울, 무궁화, 무오키, 미피아체, 밍글스, 백리향, 벽제갈비, 본앤브레드, 봉래헌, 비스트로드욘트빌, 스시선수, 스시인, 스시조, 스시효, 스와니예, 아리아께, 온지음레스토랑, 정식당, 제로컴플렉스, 주옥, 쵸이닷, 코지마, 콘티넨탈, 테이블포포, 톡톡, 파씨오네, 팔선 등이 변함없이 서울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판에서 또 하나의 변화는 프랜차이즈나 기업형 브랜드 맛집도 평가에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그 동안 블루리본 서베이는 개인 사업자나 오너 셰프의 업장을 중심으로 평가해왔다. 우리나라 외식 시장의 발전과 선진화와 더불어 기업형 브랜드 맛집도 평가 대상이 될 정도로 성숙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블루리본 서베이에서는 1년 전부터 기업형 맛집을 사이트에 수록하여 독자의 평가를 받아왔다.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23년 판에 수록된 전체 식당 수는 총 1,574개로, 2022년 판과 비교해 4개가 줄었다.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42곳으로, 2022년판에 비해 5개가 늘었다. 리본 두 개 맛집은 337곳에서 319곳으로 18곳이, 리본 한 개 맛집은 819곳에서 793곳으로 26곳이 줄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블루리본서베이: 서울의 맛집'은 2005년 첫 번째 평가서를 선보인 이래 국내 최초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대다수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반인이 참여하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 결과는 점수가 아닌 리본의 개수로 표시된다. 2019년 판부터 전문가 평가단의 최종 평가가 사라지고 독자의 평가만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