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광화문 가면 꼭 놀러 가세요...110년 만에 개방된 서울시 꽃밭의 정체 (+사진)

110년 만에 개방된 '서울광장 3배' 면적의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

인사이트

Instagram 'ranterk83'


서울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열린송현녹지광장'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광화문에 놀러 간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인사이트Instagram 'ranterk83'


광화문 옆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가 한 세기 만에 개방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폐쇄돼 있던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녹지광장으로 단장해 시민에게 임시 개방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o.o_o.ononon'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야생화 군락지 조성돼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서울광장 면적 3배에 달하는 3만 7천117㎡ 규모다.


서울시는 4m 높이 장벽을 1.2m 돌담으로 낮춰 바깥에서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jang_90'


1만㎡ 넓이의 잔디 광장을 만들고, 광장 주변에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야생화 군락지도 조성했다.


광장 내부 보행로는 인사동에서 경복궁~북촌으로 가는 지름길로 이용돼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인사이트Instagram 'djang_90'


녹지광장이 110년 만에 개봉된 이유


한편 송현동 부지는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11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안을 볼 수조차 없었다.


이곳은 조선 시대에는 주로 왕족들이 살았다. 1910년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식산은행 사택이 들어섰다.


인사이트Instagram 'djang_90'


광복 후에는 1997년까지 주한미군대사관 직원 숙소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유권이 한국 정부에서 삼성생명으로, 대한항공으로 넘어가며 방치되다 서울시가 2020년 6월 공원화 계획을 발표한 뒤 다시 공공 부지로 돌아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emeter.and'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ongnotong'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omewithyou'


인사이트Instagram 'seoul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