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 출신까지 똑같은 두 여자 걸그룹...'평행이론설'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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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휩쓸고 있는 가요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022년은 그마야말로 '걸그룹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다.

대표적인 4세대 아이돌 그룹인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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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데뷔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 역시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휩쓸며 신흥 강자로 불리고 있다.

지난 5월 하이브가 야심차게 내놓은 걸그룹 르세라핌도 마찬가지다. 데뷔곡 '피어리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미니 2집 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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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컴백한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

같은 날 방송된 Mnet '르세라핌 컴백쇼 : ANTIFRAGILE'에서 이들은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해 엄청난 환호를 이끌었다.

이날 (여자)아이들도 신곡 '누드'(Nxde)를 공개하며 르세라핌과 정면으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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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동시에 컴백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의 비슷한 점이 많다며 '평행이론설'을 제기하고 있다.

먼저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은 둘 다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져 팀을 탈퇴했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X INKIGAYO'

리더가 '프듀' 출신에 팀 데뷔일도 똑같아... "너무 소름 돋아"

또한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이며, 르세라핌의 리더 김채원 역시 Men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아이즈원으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특히 전소연과 김채원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출신으로 고향까지 똑같다.

Mnet '프로듀스 101'

(여자)아이들의 한국인 멤버는 5명 중 전소연과 미연 두명뿐이며 르세라핌 멤버들 중에서도 김채원과 홍은채만 한국인이다.

심지어 (여자)아이들의 데뷔일은 2018년 5월 2일이며 르세라핌의 데뷔일은 2022년 5월 2일이다. 이들의 데뷔일은 정확히 4년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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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의 공통점이 조명되자 많은 이들은 "정말 소름돋는다", "진짜 '평행이론'인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곡 '안티프래자일'은 시련을 대하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태도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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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곡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준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

해당 곡을 통해 르세라핌 멤버들은 시련을 마주할수록 오히려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실력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한다.

이들은 "우리는 절대 깨지지 않아"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거침없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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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자)아이들의 신곡 '누드'는 '나'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고 있다.

해당 곡은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 표현했으며, "변태는 너야"라고 외치며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