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보러 콘서트 갔다가 '리사 엄마 친구들'에 붙잡혀 사진 찍힌 유명 남배우

YG엔터테인먼트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첫걸음을 내딘 블랙핑크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블랙핑크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PINK] SEOUL'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약 4년 만에 대면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이기에 콘서트 오픈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고 약 7만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YG엔터테인먼트

이 가운데 한 유명 남자 배우 역시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 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정해인이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Facebook 'BLACKPINKOFFICIAL'

리사의 어머니와도 사진을 남긴 정해인

정해인과 리사는 카메라를 향해 활짝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셀카를 남겼다.

이때 리사의 옆에는 블랙핑크의 멤버들이 아닌 또 다른 지인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들 역시 카메라를 향해 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정해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정해인과 사진을 남기며 팬임을 인증한 이들은 리사의 어머니와 그녀의 지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리사의 어머니와 지인들이 콘서트장에 방문한 정해인을 알아보고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holyhaein'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지수, 정해인의 남다른 의리

사실 정해인이 콘서트장에 방문한 건 블랙핑크의 지수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JTBC

정해인은 콘서트를 보러 간 날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더하기도 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동료와의 친분을 유지하는 정해인의 의리가 훈훈한 얼굴만큼이나 빛난다.

Instagram 'holyhaein'

한편 이날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여러 스타들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로제와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혜리도 방문 인증 사진을 공개했으며, 배우 박보검도 콘서트장을 찾았다.

Instagram 'holyhaein'

팬들의 목격에 의하면 박보검은 핑크색 후드티와 검은색 저지를 걸친 채 검은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었다.

블랙과 핑크의 조합으로 드레스코드까지 갖춰 입은 박보검의 센스에 수많은 팬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우 박보검 / 온라인 커뮤니티

(여자)아이들의 민니도 콘서트장을 찾아 블랙핑크 리사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민니는 리사가 돈다발을 몸에 두르고 꽃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