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편의점서 담배 물고 비틀비틀...몸도 못 가누는 신혜성이 운전한 거리 (영상)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편의점 CCTV 속 노마스크 만취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신혜성이 음주 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당일 편의점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MBN은 서울 논현동 식당에서 경기 성남시로 이동한 신혜성이 해당 지역 편의점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어두운 밤,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골목을 빠져나와 대로로 나오더니 다른 차량 뒤로 멈춰 선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대리기사로 보이는 남성이 운전석에서 걸어 나오고 조수석에서 나온 남성은 난간을 넘어 옆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바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신혜성, 편의점 안에서 담배 물고 비틀비틀


신씨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지갑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담배를 사서 편의점을 나가더니 다시 담배를 문 채 들어와 과자를 구매한다. 


신씨가 탄 차량은 이 편의점 앞에서 약 30분 동안 머물렀다. 신씨는 그사이 편의점을 여러 번 들락날락했다. 


신씨는 서울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성남으로 이동했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몸도 못 가누는데 운전한 거리만 8km


지인의 집에 도착한 대리기사가 차에 연료가 없어 더 이상 운전이 힘들다고 말했고, 이후 신씨가 직접 운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CCTV에 포착된 것처럼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신씨는 성남에서 서울 잠실동까지 약 8km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신혜성 / 뉴스1


신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 정차한 차량에서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발겨된 뒤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도로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를 발견했다. 


당시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차주는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hyesung_official'


신씨 측은 이에 대해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뒤 타인의 차량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했으며 대리기사가 지인의 집까지 운전한 이후, 자신이 다시 집까지 운전을 이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씨 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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