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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장으로 알아보는 심리·성격 테스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주어진 그림을 보고 당신은 가장 먼저 '어떤 형체'를 떠올렸는가.

보는 사람에 따라 망원경을 들여다 보고 있는 '노인' 혹은 커다란 '총', 또 누군가는 그림 한 쪽에 그려진 '식물과 종이 조각'을 발견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eva'는 그림 한 장으로 내면의 심리와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테스트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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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림을 보자마자 노인, 총, 식물 중 먼저 눈에 들어온 형체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성격을 확인하면 된다.

세가지 중 가장 먼저 발견한 그림을 선택했다면 이제 당신의 진짜 성격을 한 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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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을 보고 있는 노인

망원경을 통해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노인'을 가장 발견했다면 당신은 매우 유연한 성격을 가졌다.

당신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상대에게 '맞춤형'으로 반응해주는 능력이 뛰어나 소위 주변에서 '핵인싸'로 통한다.

관찰력이 뛰어나며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해야 돋보이고 또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능력도 특출나다.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당신은 뭐든지 '적당한' 것을 좋아한다. 간혹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성격 때문에 친구에게 서운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만 이 적당한 관계를 뛰어넘을 경우 평생의 절친이 될 수 있다.

다만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에 있어서는 양보하는 성격은 아니며 이 뚝심 있는 끈기 덕분에 성공할 확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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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총

'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까탈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당신은 용감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또 뭐든 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승부욕이 강해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기도 하며 내면에는 약간의 오만함도 가졌다.

인생의 성공은 강인함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에 자신이 힘든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꺼린다.

주변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않고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받을 줄 아는 유연함과 의사소통 능력을 조금만 더 키운다면 훨씬 더 수월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또 정말 좋아하거나 친해지거나 평생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그들이 당신의 차가운 외면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다독여주고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않고 관심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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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혹은 종이 조각

만약 당신이 그림을 보자마자 방 한쪽에 놓인 '식물'과 '종이 조각'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면 당신은 매우 친절한 사람이다.

온화한 미소가 매력적이며 늘 주변 사람들을 잘 돌보고 동정심과 연민이 내재되어 있다.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의 말은 쉽게 믿는 경향이 있어 때로는 배신을 당해 상처를 입기도 한다.

상대가 잘해주면 어떤 속마음을 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스스로 더 퍼주려고 하는 스타일로 단순한 성격을 가졌다.

간혹 친구들에게 "넌 속도 없냐"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이 사과하면 또 쉽게 용서하는 성격 때문이다.

무조건적으로 사람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상대가 정말 좋은 사람인지 확인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줄도 아는 센스를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