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후배 있지한테 준 '명품+엽서 선물'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준 아이돌 그룹 있지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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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치열했던 아이유 콘서트, '있지'도 함께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대중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
그녀는 지난달 18일 서울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2022 IU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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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있지는 신곡 '스니커즈'와 데뷔곡 '달라달라'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유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콘서트가 끝난 지 약 2주가량 지난 시점인 지난 10월 4일, 있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 콘서트 참석 당시 찍었던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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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멤버 유나는 "저희는 지금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하게 됐습니다. '있지 잘 성장했군'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있지 멤버들은 콘서트장에서 '스트로베리 문'이 흘러나오자 노래를 흥얼거리며 콘서트 객석에 앉아있는 아이유의 팬들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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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서기 위해 준비하던 채령과 예지는 마이크를 차고 있음에도 아이유의 무대가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 노래를 감상했다.
예지는 "아이유 선배님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계시는구나"라며 크게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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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게 선물 받고 감격한 있지 멤버들
리아 역시 "아이유 선배님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다는 게 소름이 돋습니다. 유애나 분들 부럽습니다. 그 치열한 티켓팅을 뚫고 들어오신 대단한 분들"이라며 아이유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날 있지 멤버들은 "(아이유 선배님이) 저희 멤버 한 명 한 명 다 다른 선물을 주셨어요. 저희는 (아이유 선배님께) 보라색 꽃과 라일락을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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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놓인 선물을 선물을 본 있지 멤버들은 크게 소리지르며 감격했다. 아이유가 선물은 물론 직접 손편지까지 써줬기 때문이다.
이들은 "카드? 진짜로? 정말? 나 미치겠다. 와 진짜 감동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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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들에게 귀감 되어준 아이유
채령은 "하 진짜 이런 가수가 돼야지. 이런 선배가 될테야"라며 크게 감동했다.
리아는 "찾아보니까 하늘색을 좋아한다길래 제 생각에 리아 씨와 어울리는 걸 골랐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힌 아이유의 카드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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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제 이미지가 반짝반짝 화려하게 빛나서 화려한 걸로 준비해 주셨대요. 마음에 들죠. 안 봐도 마음에 들어요"라며 뭉클해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의 편지 외에도 로에베 등 고가의 명품 쇼핑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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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쇼핑백 디자인을 봤을 때 아이유가 있지에게 구찌,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등의 제품을 선물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아이유 콘서트의 게스트로 나서기도 했던 있지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비비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와 수빈 등 다양한 가수들이 아이유 콘서트를 관람했던 소감을 밝혔다.
리아는 '버블'을 통해 "선배님께서 계속 고맙다고 해주시는 걸 보고 너무 많이 느꼈어. 진짜 멋지셔"라며 아이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비비지 멤버 은하는 "비비지도 더 성공해서, 더 성장해서 이런 무대 보여주고 싶어"라는 소감을 전하며 아이유의 노래 실력과 콘서트의 연출이 정말 훌륭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범규도 팬 소통 어플 '위버스'를 통해 콘서트 관람 당일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무대를 보면서 울음을 몇 번 삼키기도 했다는 범규는 "이게 콘서트 보러 오는 '모아' 마음이구나"라며 팬들의 감정에 깊게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