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장한 강원 지역 스키장 사진 8장
지난 해보다 2주 늦어진 스키장 개장 소식에 겨울을 기다리던 수많은 스키어들이 한달음에 달려가 은빛 슬로프를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늦게 찾아온 추위로 지난 해보다 늦어진 스키장 개장 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27일 개장한 휘닉스파크 등 강원 지역 스키장 3곳에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오전에만 3천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스키장 관계자들은 "추위가 늦게 찾아와 지난 해보다 2주 가량 늦어졌다"며 "눈과 추위가 없으면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아 인공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눈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자 스키장들은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인공눈을 뿌리며 개장 준비를 서둘렀고 이번 주말 일제히 스키장을 개장했다.
겨울을 기다리던 수많은 스키어들이 신나게 은빛 슬로프를 질주하는 강원도 스키장의 현장 모습을 소개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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