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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두려워" 방안에 텐트 치는 나홀로족

겨울이 되자 나홀로족들이 '난방비 폭탄'을 대비해 집 안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via JTBC '뉴스룸'

 

겨울이 되자 나홀로족들이 '난방비 폭탄'을 대비해 집 안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은 "날씨가 추워지자 집 안에 텐트를 치는 나홀로족들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집 안에 텐트를 설치할 경우 텐트 안의 온도는 밖보다 5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텐트 외에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일본식 보온 탁자 '코타츠'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년째 자취를 하고 있다는 A씨는 "혼자 사는데도 난방비가 5, 6만 원씩 나온다"며 "너무 부담이 돼서 텐트를 사용하고 있다. 누가 오지 않는 이상 난방을 안 튼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사이에서 텐트가 겨울나기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추위를 현명하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