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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스튜어디스' 하라고 했는데 전부 때려치우고 연기자 선택한 '모태미녀' 여배우

승무원이란 안정적인 길을 포기하고 연기자에 도전한 유명 여배우의 일화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xxadoraa'


연예계 데뷔 전 승무원 지망한 스타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예인 중에서는 스튜어디스를 꿈꿨던 이들이 여럿 있다.


마마무 솔라는 20살 정도까지 승무원 준비를 했는데 자신과 맞지 않은 것 같아 그만뒀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AOA 출신 초아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를 다니며 승무원을 지망했다.


배우 이보영은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당시 국내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에 최종 합격했는데 아나운서 시험을 보라는 부모님의 권유로 입사하지 않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자퇴하고 배우 도전한 조보아


이들 외에 스튜어디스를 하려던 스타에는 배우 조보아가 있다.


조보아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승무원을 꿈꾸며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진학했다.


인사이트아시아나항공


조보아는 과거 MBC '이별이 떠났다' 종영 인터뷰에서 "승무원 준비를 했다. 외국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관심이 많고 외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그런 부분들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조보아는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를 자퇴하고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조보아 "처음 연기한다고 했을 때 부모 반대 커...이제는 응원해 준다"


안정적으로 스튜어디스의 길을 가는 대신 배우에 도전한 것이다. 


부모의 반대는 굉장히 컸다. 조보아는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정말 많이 반대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조보아는 "그때 당시에는 연예계에 대해 몰랐기에 두려움도 컸다. 내가 연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없었는데 부모님은 얼마나 걱정을 많이 했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녀는 배우로 데뷔하고 초창기 때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으니 부모님이 더 반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idus HQ


그렇지만 조보아는 부모님의 반대를 딛고 훌륭한 연기자로 성장했다.


조보아는 이제는 부모님이 응원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사이트Sidus HQ


그녀는 "그래도 아직 부모님에게는 걱정투성이인 자식인데 많이 믿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1년생 올해 나이 32살인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했다.


인사이트tvN '구미호뎐'


이후 조보아는 SBS '사랑의 온도', '복수가 돌아왔다', KBS2 '포레스트', tvN '구미호뎐'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조보아는 군검사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 출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군검사 도베르만'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조보아는 육군 4사단 법무실 신참 법무장교 차우인 캐릭터를 맡아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조보아는 차기작으로 로맥틱 코미디 작품을 욕심내고 있다.


인사이트tvN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는 자연 미인으로도 유명하다.


조보아는 "성형은 안 했다"라며 "의사가 아니다 보니까 뭘 어떻게 만졌다가 잘못될지 모르니까 그런 두려움에 못하는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