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탈퇴 후 불화설...손나은 공식석상에서 만난 정은지가 보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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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탈퇴한 손나은...첫 공식석상서 마주친 정은지 반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손나은이 공식석상에서 정은지를 만나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손나은은 지난 21일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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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해 선정된 수상작 및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이번 시상식의 MC는 에이핑크로 함께 활동했던 정은지였다. 두 사람은 손나은이 에이핑크를 탈퇴한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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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현장에 참석한 팬들은 손나은이 시상을 모두 끝내고 무대 뒤로 가자 정은지가 그의 뒤를 따라갔다고 주장했다.

Twitter 'itsapinkweeek'

각종 SNS에는 정은지가 무대 뒤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Instagram 'marcellasne_'

시상식 끝나고 손나은이 인스타에 남긴 메시지..."고마운 사람들"

손나은은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손나은은 "오늘 너무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 약속한 대로 여전히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있어줬구나"라고 운을 뗐다.

Instagram 'marcellasne_'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또 만나. 나도 그 마음 잊지 않고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짠 하고 나타날게. 늘 고마워"라고 말했다.

자신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손나은, 4월 에이핑크 탈퇴...일각에서 불화설까지 나와

한편 손나은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1년을 함께 해 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나도 또 한명의 판다(팬덤명)가 돼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해체를 알렸다.

손나은의 해체 발표에 팬들은 손나은과 그를 잡지 못한 소속사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일각에서는 일부 멤버들 간의 불화설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손나은은 탈퇴 후에도 에이핑크 컴백에 "앨범 많이 사랑해 주시고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달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