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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재벌 회장님 부부의 '양아들'로 27년째 살고 있는 사연은요

배우 이병헌과 재벌가 회장 내외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병헌, 재벌 회장님 부부의 양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이병헌과 재벌가 회장 내외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됐다.


명품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병헌과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부부의 인연을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서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1995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양자가 되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었다. 


인사이트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배우자인 정희자 여사 / 뉴스1


사연은 이러했다. 김우중 전 회장과 정희자 여사 사이에는 3남 1녀가 있었는데, 장남이자 장차 대우그룹의 후계자가 될 김선재 씨가 24살이 되던 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김우중 전 회장과 정희자 여사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잠겼다.


정희자 여사는 아들의 이름을 딴 선재 미술센터를 만들어서 아들의 영혼을 기릴 정도였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TV를 통해 극적으로 성사된 인연


아들이 사망한 후 4년이 지났을 무렵, 정 여사는 우연히 TV에서 아들과 똑 닮은 신인배우 이병헌을 발견하게 된다.


당시 정 여사는 대우전자CF 모델이었던 유인촌에게 부탁했고, 그는 정 여사와 이병헌과의 만남을 주선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성사된 식사 자리에서 정 여사는 이병헌에게 '양자'가 되어줄 것을 청한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병헌은 처음에는 양자가 돼달라는 제안에 깜짝 놀랐지만,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을 같을 것이란 생각에 그 자리에서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후 이병헌은 대우 자동차 티코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고, 50억 협박사건으로 논란이 일었을 때는 미국까지 달려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부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이병헌이 회장 부부 앞에서 통곡하며 무릎 꿇고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현재까지도 이어진 각별한 인연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병헌은 정 여사에게 "어머니, 제가 정말 죽을 죄를 졌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고, 정 여사는 "네가 나한테 잘못한게 뭐가 있냐. 네 아내한테 더 잘해줘라"라고 답했다.


이병헌은 숙환으로 지난 2019년 12월 9일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도 방문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갔다. 


인사이트티코 CF / YouTube '옛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