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토)

'금수저'로 유명했던 아프리카 BJ, 태풍 직격탄 맞고 뉴스에까지 나온 근황

인사이트케이가 살고 있는 집 / Youtube '케이'


'포항 금수저'라 불리는 BJ 케이 도 '힌남노' 피해자였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에 많은 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BJ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금수저'로 꼽혔던 BJ 케이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앞서 지난 7일 케이는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태풍 피해 상황을 처음으로 전했다. 


케이는 "제 고향이 포항인데 어제 태풍 때문에 피해가 크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어제 태풍 때문에 아버지 회사에 문제가 좀 생긴 것 같다"고 적었다. 


인사이트Youtube '케이'


그러면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사진만 봤을 때는 건물 땅이 갈라지고, 공장 건물 2개가 무너져 내렸다"며 "포항을 좀 다녀와 봐야 할 거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케이'


공장 무너지고 땅 갈라진 모습 공개 


지난 10일에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실제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서 케이가 공개한 사진들이 캡처돼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공개된 사진 속 공장은 심하게 무너져 있었다. 공장 앞 땅은 지진이라도 난 듯 갈라진 모습이다. 


인사이트태풍 피해로 무너진 케이 아버지 공장 / 아프리카TV


언뜻 보기만 해도 피해가 막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케이 아버지가 입은 피해는 포항 내에서도 심각한 수준이라 언론에서도 피해 사례로 보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들었나 보다, 얼굴이 반쪽이 됐다", "아버지도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해줘라", "피해가 커서 회복이 쉽진 않겠지만,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한편 케이의 '포항 금수저'란 별칭은 그의 아버지가 포항에서 큰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생겨났다. 


방송에서 케이는 포항에 건물 한 채와 땅 세 곳, 경주에 땅 한 곳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