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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앞으로 TV 방송처럼 에피소드 '한 주 한 회씩' 공개한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구독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공개 방식을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Unsplash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방식 바꾼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의 공개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콜라이더(Collider)는 넷플릭스의 CEO, COO 등 고위 경영진들이 유저들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때 가장 큰 TV 및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이었던 넷플릭스는 가입자 대량 이탈을 막기 위해 여러 번 혁신해야 했다.


최근 고위 경영진은 가입자들이 매일 콘텐츠를 계속 시청해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Unsplash


'기다림의 미학'...오리지널 시리즈, 매주 한 회씩 공개?


매체에 따르면 최근 퍽뉴스(Puck News)는 넷플릭스가 현재 작품을 공개할 때 한 번에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지만, 이제는 TV의 고전적인 공개 패턴처럼 일주일에 한 회씩 공개하는 형식을 고려하고 있다.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하는 기존의 넷플릭스의 공개 방식은 OTT 플랫폼의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았을 때, 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다양한 OTT가 나온 지금, 넷플릭스는 가입자들이 에피소드를 모두 몰아보고 가입을 해지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구독자 100만 명 잃은 넷플릭스, 가입자 이탈 막기 위해 고심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약 100만 명의 구독자가 감소했다.


이런 시점에서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CEO와 그의 팀은 경쟁업체가 자사 시리즈의 공개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이점을 누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하지 않고 공개 기간을 연장하게 되면 몇 주 동안 해당 프로그램이 계속되면서 구독자들은 더 긴 시간 동안 그것에 몰두하게 되고 이는 잠재적으로 더 많은 시청자 또는 구독자를 끌어모은다고.


반면에 한 번에 공개가 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기껏해야 1~2주 동안 구독자들이 이에 관해 이야기하며 주목한다는 분석이다.


인사이트Netflix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최근 시즌을 반으로 나누어 공개한 넷플릭스


이에 넷플릭스는 최근 일부 프로그램의 시즌 공개 기간을 연장했다.


'더 서클(The Circle)',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Love Is Blind)'와 같은 리얼리티 쇼는 이제 한 달에 걸쳐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으며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오자크(Ozark)', '종이의 집(Money Heist)'과 같은 기대작들은 최근 시즌을 두 파트로 나눠 공개됐다.


인사이트Netflix '종이의 집 시즌 5'


매주 한 회 공개, 실현될까?


콜라이더 등 외신 매체들은 주간 공개 전략이 프로그램을 대중화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등의 OTT 플랫폼이 주간 공개를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시청자들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 매주 플랫폼에 접속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넷플릭스가 공개 방식을 바꾸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