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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오픈한 17년 지기 절친...유명 여가수는 전 상품 구입+후기 남겼다

데뷔 후 줄곧 엄청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이들의 사랑 가득한 일상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Aviemuah


서로에게 정말 '진심'인 것 같은 두 여가수의 우정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17년 지기 절친인 여성 가수들의 남다른 우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3일 결혼한 여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최근 새신부가 된 여가수의 정체는 바로 다비치의 이해리다. 결혼식 당일, 그녀의 17년 지기 절친인 강민경은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이 아련한 표정을 지어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당시 강민경은 "이제 내가 언니한테 1번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나한테는 여전히 언니가 1번이다. 살다가 지칠 때, 살다가 혹시 힘들고 그럴 때 (나에게 와서) 한 번씩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라며 감동적인 축사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걍밍경'


또한 그녀는 이해리에게 엄청난 두께의 축의금 봉투를 건네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이해리는 축의금 봉투를 보고 "두께 봐라.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2일 강민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이해리는 "수상 축하드린다. 항상 가까이서 응원하고 있겠다"라며 훈훈한 댓글을 남겼다.



그녀는 유튜브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라며 강민경을 걱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연습생 생활까지 포함해 올해로 17년째 '찐친'인 이들은 과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랑해왔다.


인사이트Aviemuah


강민경이 쇼핑몰 론칭하자 싹 쓸어 담은 이해리


지난 2020년 강민경이 인터넷 쇼핑몰을 론칭하자 이해리는 당시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전 상품을 구입해 홈페이지에 정성 가득한 후기를 남겼다.


이해리는 로고 티셔츠를 가리키며 "일단 촉감이 너무 좋다. 흰 티. 말해 뭐하냐. 저는 스커트에 입어봤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Aviemuah


또 다른 티셔츠 후기에서 이해리는 "입는 순간 너무 보드랍다. 보드라운 걸 입으면 기분이 좋다. 저거 입고 자면 아무도 안 깨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하의는 정말 눈 감고 골라도 다 잘 어울릴 티셔츠다. 긴팔이지만 얇아서 여름밤에도 입기 좋을 것 같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인사이트Aviemuah


구매 이후 착용샷과 더불어 사랑스러운 후기까지 남긴 이해리


이해리는 "허리는 배꼽 라인에 딱 걸려있다. 기장은 슬리퍼 신기에는 좀 길다"라며 바지를 입고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다리가 너무 길어 보여서 매미가 붙을 수도 있다"라며 깜찍한 경고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하늘하늘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본인만 빛이 나기 때문에 주변이 어두워질 수 있다"라며 사랑스러운 문구로 주의를 줬다.


평소 2030 여성들에게 '워너비'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이해리는 완벽한 핏의 착용샷까지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후 오랫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하는 강민경과 이해리에게 많은 팬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1985년생인 이해리는 올해 38살이며, 1990년생인 강민경은 올해 33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