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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받은 '악플' 모아 신곡 발매한 인기 여가수...결과가 충격입니다

자신이 받은 악성 댓글을 모아 가사로 만든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유튜버의 노래가 끊임없이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NIDA'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쏟아지는 악성 댓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많은 스타들이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민 MC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의 일반인 출연자들 또한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NIDA'


인터넷만 켜면 누군가에 대한 악성 댓글이 등장해 모두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요즘, 악플러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 노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해당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겸 유튜버 '니다'(NIDA)가 자신이 받은 악성 댓글을 모아 가사에 넣어서 만든 자작곡 '악플로 만든 노래'다.



신박한 악플 대처법에 계속해서 환호 보내는 대중


지난 2019년 11월 니다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1만 2천 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노래 가사에는 "X나 오글거리네", "진짜 토악질 나와", "병X 같은 X", "중2병 개웃겨" 등 입에 차마 담기 힘든 수준의 악성 댓글이 등장한다.



니다는 해당 곡을 통해 "누구나 실수하지, 너도 실수이길 바라"라며 호소했다.


그녀는 "킬러가 돼버린 너", "그래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는 법"이라며 도를 넘는 악성 댓글을 쓰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니다가 '악플로 만든 노래'를 공개하게 된 이유


니다는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유튜브) 채널이 점점 커지면서 가끔 악플이 보이더라고요"로 시작하는 글귀를 게재했다.


그녀는 악플 때문에 끙끙 앓는 성격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자신에게 상처를 주려고 댓글 단 악플러들한테는 손수 답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니다는 악성 댓글에 답글을 달면 댓글을 지우고 도망가거나 아예 안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해당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악플로 만든 노래'를 들은 누리꾼은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됐으면 좋겠다", "정말 너무 멋있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약 86만 6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니다는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이별할까요'로 데뷔했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 등 다양한 커버 곡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N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