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전민일보는 전주기상지청의 겨울철 기상전망 브리핑을 인용해 "12월 초와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하순에 더욱 춥고 눈이 많이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겨울철까지 강한 엘니뇨가 유지되고 북극해빙 면적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기에 이 같은 기상상황이 계속된다면 통계학적으로 눈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12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2월엔 다소 많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5일) 서울에는 새벽 빗발에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관측됐으며 현재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