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도, 여친도 우승이라는 '룰러'의 BJ 여친 미모 보니..."재혁이 형이 반한 이유가 있었다"

BJ 냥슬 / Instagram 'daram_seul'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젠지가 T1을 상대로 3 대 0 완승을 거두며 2022 LCK 서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젠지의 바텀 포지션을 맡은 룰러(박재혁)의 연인인 아프리카TV 여캠 BJ 냥슬이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그의 외모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냥슬은 자신의 공지사항 게시물을 통해 "어제(30일) 만나서 데이트를 했고 사귀기로 했다"며 교제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LCK) 결승이 끝나고 얘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마음이 잘 맞았고 고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BJ 냥슬 / Instagram 'daram_seul'

1997년생인 BJ 냥슬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다.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을 플레이하며 이외 운동과 노래를 콘텐츠로 방송을 선보인다.

그녀는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반전 몸매와 더불어 놀림을 잘 받아주는 성격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 특유의 0개 국어 언어 실력과 천진난만함으로 잔잔한 재미를 주는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냥슬은 딱히 이렇다 할 오디오 장비 없이도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갖췄으며 진성과 가성 변환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유튜브에 다양한 노래의 커버 영상이 올라와 있지만 방송에서 하는 만큼과 비교하면 그 양이 매우 적다. 이에 대해 본인은 "완벽주의자라 전문적인 장비나 편집 없이 방송에서 부른 그대로 올리기 부끄러워서"라 밝힌 바 있다.

BJ 냥슬 / Instagram 'daram_seul'

냥슬과의 열애 사실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롤도 우승하고 여친도 우승했네", "예쁜 사랑하세요", "선남선녀 커플이네", "시즌 끝났으니까 마음껏 데이트할 수 있겠다"라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룰러는 페이커(이상혁)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프랜차이즈 스타이면서 오랜 기간 최정상의 폼을 꾸준히 유지했다.

룰러가 2022 LCK 서머 승리로 두 사람의 다전제 상대 전적은 5:5가 됐다. 2016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페이커가,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룰러가 우승하며 한 번씩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룰러와 페이커는 2022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만큼, 또 한 번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